목록분류 전체보기 (129)
순간이 영원해 지는 곳
깊은 우울함으로 가는 길. 백야행 감상기를 적은 것이나, 줄거리 내용도 나오니, 이야기를 모르는 상태에서 감상하실 분은 읽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꼬마 료지의 종이공예 능력은 인상 깊었다. 하천에 피는 꽃을 찾는다는 유키호를 위해 흰 종이로 만든 연꽃을 보여줬을 땐 울컥했다. 종이를 잘라 유키호를 기쁘게 하는데 쓰였던 가위는 흉기가 되고 말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야 하는 두 사람. 태양이 뜬 한낮에 다시 한번 손을 잡고 걷는 것. 그게 바라던 전부였는지 모른다. 어린시절의 죄책감을 한 사람의 행복으로 씻길 바랐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죄를 짓게 될 뿐이었고, 두 사람을 쫓던 사사가키 형사가 모든 걸 알아 챈 순간 그녈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다. 료지는 죽었지만 유키호는 살아간다. 료지가 ..
... 백야행 좋은 책 보고 있네. 크게 될 녀석이다라고 생각했는데.. 피로회복제로 밤을 달리며 게임 코딩중.. -_-; 조만간 감상기 써야지.. 하아.. 여주인공은 부띠끄 대표가 된 뒤 직접 홈페이지 만드는 중.. 짱임.. 이거 진짜 하나도 안 웃긴 드라만데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참 웃기네.
스마트폰이 열풍인 요즘, 뭐 여러가지 재미있고 유용한 어플(Application)들이 참 많다. 주변에도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이 몇 있지만 나는 그다지 스마트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내게 딱 한가지, GPS와 지도 서비스는 스마트폰이 욕심나게 만들었다. 가지고 있던 휴대폰이 GPS 가 내장된 모델(SPH-W8400)이지만 지도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요금을 내야해서 정액제가 아니면 쓰기가 꺼려졌다. (현재 위치 한번 검색해서 지도로 보여 주는데 150원이 부과된다.) 노트북과 GPS 모듈을 가지고 다닐까 해서 알아봤지만, 가격이나 들고다니는 번거로움이나 불편할 것 같았다. 노트북에 구글어스가 있으면 지도를 다운로드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WiFi나 데이터 통화를 이용 할 필..
이번주 갑자기 날이 확 풀려서 자전거 타기 좋은 기온이 됐다. 영상만 넘으면 자전거 타려고 했는데, 기온이 따뜻하면 비가 오고해서 그동안 탈 기회가 많이 없었다. 지난 겨울은 참 눈, 비가 많이 온 것 같다. 뭐 어쨋든 아래는 이동 경로. 아차산역쯤에서 군자교쪽으로 주욱~ 내려가서 중랑천으로 들어선다. 아직 지난해 홍수로 무너진 부분에 자전거 도로가 공사중이라 살곶이 다리를 건넜다가 다시 아래 있는 다리로 건너서 성수대교 쪽으로~ 그리고 나서 뚝섬 유원지에서 좀 사진좀 찍다가 광진교까지 가서 아차산입구를 거쳐 집으로 돌아오는 경로. 한강시민공원 뚝섬 유원지 암벽등반 하는 근처에 있던 조형물이다. 대략 오후 5시 좀 넘었을때인가 달이 떠 있었다.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바로 정월대보름. 달이 밝다. 강아지..
에반게리온 서를 컴퓨터로 봤었는데, 영상이나 음향이 확실히 극장에서 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 에반게리온 파가 국내개봉 했을때 좀 화면에 큰 곳에서 보고 싶었으나, 바쁘다고 정신놓고 있다가 바쁜게 풀리니 국내 상영관이 사라지고 말았다. 일본내 계속 상영중이라 DVD도 금방 나올것 같지 않고 해서 체념하고 있었는데 중앙시네마에서 재개봉을 했다. yes24에서 예매 하는데 자꾸 결제가 안되어서 질문까지 한 끝에 예매를 하고 드디어 내 생애 2번째로 극장에서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었다. (첫 번째는 국내 애니메이션 기술력 증명과 CF여럿 찍은 감독의 영상미, 훌륭한 OST만 남기고 간 국내 애니메이션 'Wonderful Days'. 스토리가 재미 없어서 망했음) 중앙시네마라니 별로 들어보지 못한 극장인..
저는 Lenovo ThinkPad X61 유저 입니다. 윈도우 XP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스테레오 믹스를 사용할 일이 있었는데 볼륨 항목에 보이질 않더군요. 아프리카 같은 방송을 하려면 스테레오 믹스가 지원이 되야 한다고 하던데... 처음엔 '원래 X61은 안 되는 거구나.' 하고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다른 분들도 그런 문제를 겪고 있더군요. 검색을 하다가 해결방법을 찾아서 정리하여 글을 적습니다. 먼저 원인은 몇몇 노트북 제작사에서 저작권 문제를 이유로 스테레오 믹스를 막아 놓았다고 합니다. Lenovo 뿐만 아니라 Sony 도 스테레오 믹스를 비활성화 시켜놓았다던데... 그래서 드라이버를 구해서 수동으로 설치를 해서 스테레오 믹스가 활성화 되도록 했습니다. http://www.vga.pe.kr/3dp/..
아.. 데스크탑 하드가 돌아가셨다. 몇 주 전에 사용중에 살짝 신경에 거슬리는 작은 "찌직" 또는 "치직" 또는 지직" 소리가 들리곤 했는데.. 이틀전, 게임중에 좀 소리가 커진 "찌직"소리가 들리면서 게임이 끊겼다. 아 뭐지 하면서 어제 백업을 하려고 노트북 하드디스크롤 뽑아서 연결, 파일을 복사하려는데.. 단 1개의 파일도 복사하지 못하고 그대로 멈추셨다. 재부팅을 해봤지만 이젠 부팅도 안되고, 무한 "찌지직지지찌지지~"... 검색해 보았지만 배드섹터인지 전원부 불량인지 모르겠다. 중요한건 지난 10년간 모아 둔 음악파일과 3년간 모은 영화, 찍은 10Gbyte 가량의 사진.. 자료들이.. 몽땅 날아갔다는 것이다. 시게이트 하드디스크 A/S 기간이 3년이라 제조일지가 2007년 6월인 이 녀석을 교체..
ThinkPad 노트북은 특유의 디자인과 성능으로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오랜동안 사랑받아 왔다. ThinkPad 마니아들이 ThinkPad를 찾는 이유중 하나는 '쫀득거리는 키감' 이다. 적당한 반발력으로 타이핑의 재미를 선사해주는 ThinkPad의 키보드. 거기에 마우스를 조작하기 위해 손이 움직여야하는 번거로움까지 줄여주는 빨콩(트렉포인트)의 편리함. 나는 마니아는 아니지만 ThinkPad를 사용하면서 '아 이 노트북 키보드가 따로 출시되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가졌었다. 일반키보드보다 작고 얇아서 공간도 적게 차지할것이고, 노트북 팜레스트의 발열로부터도 자유로울수 있을거라는 생각때문이었다. 그렇게 검색을 하다보니, 텐키리스 또는 스페이스 세이버라고 불리는 숫자키패드 부분이 사라진 키보드도 있..
패킷 교환망(Packet Switched Network)은 기본적으로 guranteed service가 아닌 best-effort service를 제공한다. 호스트 하나하나마다 전용선이 있는 것이 아닌 망을 여러 호스트가 공유해서 쓰기 때문이다. * Guranteed Service : 정해진 대역폭, 지연등의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는 서비스 * Best-Effort Service : 최선을 다한다는 말은 성능 보장은 안 한다는 말이다. 이러한 패킷 교환망에서도 기존구조는 그대로 두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해줄 필요가 있게 되었다. * QoS(Quality of Service) : '서비스의 질'인데, QoS는 'Level of Performance'(성능의 등급)을 두어서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여러개의 호스트가 하나의 매체/링크를 공유할때는 두 개 이상의 호스트가 동시에 링크를 사용하는 경우 전기신호의 충돌로 인하여 통신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렇게 링크를 공유하는 경우 원할한 통신을 위해서는 서로간의 약속이 필요하게 된다.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Bus Topology형태의 네트워크나 허브를 통해 구성된 LAN의 경우가 매체를 공유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또한 전파를 사용하는 무선통신의 경우에도 매체를 공유한다고 볼 수 있다. 공유 링크에 접근하기 위한 프로토콜 중에서 Random Access(임의접근) 방식에 속하는 프로토콜에는 ALOHA, CSMA, CSMA/CD, CSMA/CA 가 있다. ※ Random Access = Contension Based Access(경쟁기반접근) Ran..
MDI 프로젝트에서 새 문서를 만들면 하얀 바탕에 아무것도 없는 기본 뷰를 가지는 차일드 윈도우가 생성된다. 내가 원하는 뷰를 가지는 차일드 윈도우를 생성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하려고 한다. Visual Studio 6.0 / Visual Studio 2008 에서 모두 사용되는 코드이다. 프로젝트명.cpp 파일을 보면 BOOL C프로젝트명App::Initinstance() 멤버 함수가 있다. * 중간에 CMultiDocTemplate* pDocTemplate; 이라는 지역변수가 있는데 이 변수는 삭제하고 아래와 같은 멤버 변수를 만든다. CMultiDocTemplate* m_pDocTemplate; 이 변수는 기본 MDI프로젝트에서 새 문서를 누르면 만들어지는 기본틀을 정의한다. * 그리고 나서 다시 함..
음..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오리온에서 나온 닥터유 그중에서도 고단백 영양바다. 부모님 심부름으로 슈퍼에 갔다가 계산대 앞에 보이길래 하나 사봤다. 예전에 다이어트 영양바 비교글 같은것을 어디서 본적이 있는데 닥터유 평가가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영양으로나 맛으로나) 내가 먹어본 느낌을 적어 본다. 27g 에 700원이라는 가격. 칼로리는 120Kcal 하마 한박스에 내가산 700원 포장이 두개가 들어있는 것으로 안다. (나는 낱개로 샀지만) 슈퍼에서 그냥 샀을때 560원인가 정도 준것 같다. 인터넷으로 30개 정도씩 샀을때도 비슷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것 같다. 탄수화물 13g, 단백질 5g, 지방 6g 콜레스테롤 14mg, 나트륨 80mg 고단백 영양바라는 이름에 맞게 단백질의 함량이 높은 편..
한달전쯤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고 야간 라이딩을 한적이 있는데, 잠수교와 잠수교 남단 한강시민공원 모습이 많이 바뀌어 있었다. 그때는 카메라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다시 한번 사진찍으러 가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가 7월 말이 되어서야 가게 되었다. 뚝섬 한강시민공원에서 달리기 시작했는데, 공사가 거의 끝나가는 모습이었다. 비가 온다는 얘기는 없었는데, 머리위에 먹구름이 조금 신경 쓰였다. 불안 불안 했는데, 성수교를 지나기 전에 몇 방울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응봉산옆을 지날때쯤 소나기성 보슬비가 내렸다.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카메라를 목에 맨 상태로 '에라 모르겠다. 출발했으니 가는 수 밖에..' 하고 달렸다. 잠수교에 도착하니 전에 보았던대로 넓은 자전거 도로가 있었다. 집에서 5시쯤 출발했었..
간혹 설치된 프로그램을 Uninstall 했음에도 서비스가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 나도모르게 저절로 설치된 알약 에이젼트 서비스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시스템 프로그래밍 공부하다가 윈도우 서비스 관련 부분이 있어 간단한 서비스 제거기를 만들어 보았다. 서비스가 실행중인 경우 버튼을 한번 더 눌러야 할 것이다. 검색해 보니 콘솔 명령을 통해 서비스제거도 가능했다. 명령쓰기 귀찮고 서비스 제거만 필요한 사람은 쓰면 되겠다. 엄한 시스템 서비스는 지우지 말기 바람.
노트북에 장착되어 있던 시게이트 5400.3 하드디스크가 가끔 소리가 나서 하드디스크가 죽기 전에 교체하고자 5400.6 을 구매하였다. 아래는 HD Tune 프로그램 벤치마크 결과이다. 5400.3(SATA) 5400.6(SATA2) Access Time은 조금 늘어난 반면 평균 데이터 전송속도가 많이 좋아진것을 볼 수 있다. 하드 디스크를 교체하고 나서 윈도우를 설치하고 재부팅 할때 '딸깍' 소리가 났었는데, 몇번 재부팅을 하다보니 소리가 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딸깍" 이나 "끼릭" 소리에 흔히 말하는 '잘못 뽑았다.' 를 외치며 제품 이상으로 교체를 하는 것으로 안다. 더 많이 써봐야 알겠지만 일단 그 소리는 처음 1시간 정도 이후엔 거의 듣지 못했다. 부팅속도가 크게 달라진 것은 잘 모르겠..
프로그래머 입장에서 보는 TCP와 UDP 패킷 전달 TCP는 신뢰성 있는 통신을 보장한다고 다들 배웠을 것이다. 프로그래머 입장에서 TCP를 다시 보자. 1. in-order delievery(순서대로 전송) 우리가 send(1000byte)를 여러번 호출하는 경우, send()호출 한번에 패킷 하나가 생성되어 전달된다고 가정해보자. 이 경우 네트워크 경로상의 문제로 인해 먼저 전송한 데이터가 나중에 전달될 수 있다. 하지만 프로그래머는 그것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TCP(L4 : Transport Layer)에서 순서가 뒤 바뀐 패킷을 원래대로 조립하여 프로그래머가 다루는 데이터의 형태로 만들어서 상위계층( Application Layer )로 올려준다. 그러므로 송신자가 보낸 순서대로 수신자는 데이..
진해 벛꽃축제가 시작된다는 얘기를 듣고 [초속 5cm]가 생각 나서 다시 감상했다. 헌데 자세히 살펴보니 프로그래밍 공부하는 사람으로써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장면들이 있어 모아 보았다. 그렇다. 스케쥴에 당당히 API가 들어 있는 것이다. 일본어를 몰라서 API를 뭐 어쩐다는 건지는 몰라도.. 아래 CG도 보인다. MTG는 뭔지 모르겠다. 맥 키보드에 로지텍 마우스. 그 보다도 눈이 가는 것은 오른쪽 위에 포스트 잇. afp://192.168.11.62 !!! 무려 클래스C에 해당하는 IP 주소다!!! afp는 뭐하는 프로토콜인가 모르겠다. 주인공은 집에서 근무하는 프로그래머인 모양이다. 프로그레스바가 올라가는 걸 보니 컴파일 중인것 같은데 얼굴이 쩔어있다. -_-; 고달픈 개발자의 길. 코드도 볼 수 ..
많은 사람들이 UDP 소켓 프로그램의 흐름은 아래 그림과 같다고 배웠을 것이고, 일부는 서버쪽에도 bind()함수가 없는 것으로 배웠을 것이다. 아닌가? ^^; 나는 UDP에 대해서는 이렇게만 알고 넘어간 뒤 TCP만 사용했었다. 나중에 UDP를 사용한 소켓 프로그램을 직접 만들때가 되어서야 UDP는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개념이 모호하다는 걸 알았다. 일단 UDP 소켓 프로그래밍에서는 Listen(), Accept() 함수를 사용하지 않는다. Bind()는 UDP 서버에서 사용한다고 배웠을 것이고, 그럼 Connect() 함수는? Connect()함수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UDP에서 Connect()함수는 접속과는 관련이 없는 함수이다. Bind() : 프로세스에서 특정 포트를 명시적으로 쥐고 ..
MFC CAsyncSocket Class 비동기 소켓 클래스 이다. 비동기라 함은 함수가 실패했을 경우에도 곧장 리턴이 되어 다음 줄의 코드가 실행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이 클래스에 있는 Send, Receive, SendTo, ReceiveFrom 함수는 모두 호출이후 곧장 리턴되는 논블로킹(non-blocking) 비동기 함수 이다. 동기(blocking)함수라면 해당 함수가 성공하거나 대기시간이 만료될때까지 리턴되지 않는다. 아래는 CAsyncSocket클래스 또는 이 클래스를 상속받은 클래스의 객체에서 TCP를 사용하는 경우에 적용되는 콜백함수의 호출 시기다. * OnConnect() : 클라이언트에서 Connect()함수를 호출한 경우 Conncet 시도에 대한 결과가 나왔을때 호출된다. 이 함..
몇 주 전부터 자꾸 원하지 않은 프로그램이 설치 되곤 했다. 이 악질 프로그램은 바로 Windows Search 4.0 프로그램을 여러개 실행시켜두고 사용하는 나에게 쓸떼없이 작업표시줄과 트레이 아이콘 메뉴의 공간을 차지하는 이녀석이 매우 불쾌했다. 제거하면 되겠지 해서 제어판에 프로그램 추가/제거 에서 삭제를 했지만 몇일후에 보면 또 설치가 되어 있는게 아닌가?!!! 윈도우 업데이트 설정을 "사용자에게 알려주고 다운로드 하지 않음" 을 선택해 놓았는데도 지 멋대로 설치가 되는 프로그램. 이거 하나 설치 하지 않겠다고 윈도우 업데이트 사용안함 하기도 짜증났다.(부팅할때마다 X표를 두른 뻘건 방패가 자꾸 뭐라 뭐라 하므로) Windows Search 를 제거하거나 설치되지 않게 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