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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 테러리스트와의 협상은 없다

nenunena 2011. 1. 27. 17:26


  전 세계적으로 테러리스트들의 납치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21건의 한국인 납치사례를 겪었다. 매년 3~4건의 납치사건이 발생했던 셈이다. 지난해와 올해에도 우리나라 화물선이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2010년 4월에 피랍되었던 삼호드림호는 950만달러라는 거금을 주고나서야 선원들과 배가 돌아올 수 있었으며, 지난 15일 피랍되었던 삼호쥬얼리호는 구조작전을 통해 선원들과 배를 무사히 구출해 내었다.

   삼호드림호와 삼호쥬얼리호의 경우에서 볼 수 있듯이, 자국민이 납치되었을 때 대응방안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협상을 통해 보상을 해주고 자국민들을 풀어주도록 하는 방법, 다른 하나는 군대를 동원하여 구조작전을 펼쳐 구조해 내는 방법이다. 프랑스, 러시아,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테러리스트와 협상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다. 구출과정에서 인질로 잡힌 국민들이 살해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식의 대응은 테러리스트들로 하여금 납치를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만들어 납치를 더욱 부추길 수 있다. 삼호드림호를 석방시키기 위해 사용한 950만달러는 역대 석방금 중 가장 높은 금액이었다. 이 때문에 소말리아 해적들이 삼호쥬얼리호를 납치한 이유에는 한국배를 납치하면 큰 돈을 받아낼 수 있다라는 인식이 작용했을 거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더 이상 납치를 통해 인질의 몸값을 요구하는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위해서는 테러리스트들과 협상을 해서는 안 된다.

   물론 군사력을 동원한 구조작전은 인질로 잡힌 우리나라 국민들의 목숨을 위험하게 만들수 있다. 실제로 프랑스의 경우, 피랍된 선박에서 구출작전을 실행하는 중에 인질이 숨지는 일도 있었다. 그러나 이런 위험을 감수할 수 없다고 하여, 테러리스트들과 협상을 한다면 피랍사건은 계속 일어날 수 밖에 없다. 협상을 통한 대응은 이후 피랍사건을 일으키는 동기가 되므로 납치->몸값지불->납치라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될 뿐이다.

   국민들이 납치되었을 때는 즉각 군사작전을 통해 국민들을 구출하고 해적과 테러리스트들을 소탕해야 한다. 그들에게 납치는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행위가 아니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려주어야 한다. 인질을 붙잡고 협박하는 행위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인식을 테러리스트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면 더 이상 납치행위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 방법은 협상하지 않고 구출작전을 펼치는 방법이다. 미국, 러시아, 프랑스의 경우에는 피랍행위에 대해 “해적과의 협상은 없다.” 라는 원칙을 가지고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 협상이 아니라, 인질 구출 및 해적소탕 작전을 통해 해적들에게 자국민을 납치하는 행위로 이익을 얻을 수 없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삼호쥬얼리호를 구출한 “아덴만의 여명” 작전의 성공적인 수행은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우리 국민과 선박 피랍사건의 대응을 위한 좋은 예가 될 것이다. 이후 피랍사건에 대해서도 협상없이 강력히 대응하는 것이야말로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 우리나라 국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길이다.


파란색 부분 같은 말을 너무 반복하고 있다.

이번글은 간결함이 떨어진다.

구출작전이 실패하여 인질들이 모두 죽은 경우라면 어떻게 논리를 펼 것인가? 부족

첫번째 문단에서 납치라는 단어 반복 사용

아래서 2번째 문단, 방법은 방법이다


다음 주제는 "스티브 잡스가 없는 Apple의 미래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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