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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와우산 순환길 (2013.06.02) 본문

여행

홍대 와우산 순환길 (2013.06.02)

nenunena 2013. 6. 17. 22:01

 

 

홍대 와우산 순환길을 마포구 걷고 싶은 길이기도 하다.

 

초반에 와우산 산책로르 따라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볼거리가 많은 홍대 거리로 마무리 짓는 코스다.

 

광흥창역에서 출발하여, 상수역에서 끝난다.

 

5~6km 정도이고 중간에 한 번 쉬고도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은 짧은 코스다.

 

 

 

 

광흥창역 1번출구를 나와서 뒤를 돌아 찻길을 따라 오면 장미가 있는 길이 나온다. 

 

 

 

 

 

장미길을 따라 아파트 사이길로 가다보면 마포구 걷고 싶은 길의 시작점이 나온다.

 

 

 

 

 

모임하기에 좋은 정자와 수돗가도 있다.

 

 

 

 

초반부터 계단인데, 저 계단을 다 올라가지는 않는다.

 

 

 

 

중간에 마포구 걷고 싶은 길 푯말을 보고 왼쪽길을 따라 간다.

 

 

 

 

와우산 숲길을 따라 걸으면 된다.

초여름임에도 오후 늦게(5시 정도) 갔더니 숲이 울창해서 그늘이 많았다.

바람이 살랑 살랑 불어주니 덥지 않았다.

 

 

 

 

놀이터를 지나면 와우산 산책로는 끝이 난다. 10분 ~ 15분 정도만에 끝났던 것 같다.

 

 

 

 

이후 딱딱한 길을 따라 걸으면, 산아래 동네 구경을 할 수 있다.

 

 

 

 

와우산 체육공원 입구로 들어서서 한바퀴 돌아준다.

동네 주민들이 운동을 하고 있고, 주말에도 비교적 한적한 공원이었다.

 

 

 

 

도란도란 모여서 간식먹기 좋은 정자도 있다.

 

 

 

체육공원을 나와 오른쪽 길로 향한다.

 

 

 

 

아래 아스팔트 길도 있지만 일부로 숲길을 따라 걸었다.

해질녘 황금시간대에 빛이 좋았다. 멀리 사진찍는 나를 바라보는 아저씨 ㅋㅋ

 

 

 

역시나 쉬어가기 좋은 정자

두 번째 왔을 때에는 여기서 청년들이 기타치며 노래부르고 있었다.

 

 

 

 

이제 이팝나무 가로수 길로~

 

 

 

 

커피 프린스 1호점도 있고~

외국인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것 같았다.

 

 

 

 

낮술 한잔? ㅋㅋ

예쁜 상점과 멋진 사람들이 눈에 띄는 거리였다.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상점이 많았다.

 

 

 

 

 

 

믿거나 말거나 오른쪽 아래 뒷모습의 주인공은 진중권씨였다. ㅋㅋㅋㅋ

티비에서 보았던 모습과 똑같더라 ㅋㅋㅋ

 

 

 

 

홍대 걷고 싶은 길.. 젊은이들이 정말 많은 길이었다.

학교 행사 홍보하는 대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음식점과 카페와 젊은이들이 많은 거리였다.

 

 

 

 

중간에 사진찍기 좋은 그림벽도 있다.

 

 

 

 

조형물과 쓰레기.. 예전에 티비에서 게릴라 꽃심기 같은 것을 홍대에서 하는 걸 본적이 있는데, 꽃을 심어놔도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니.. 참 안타깝다.

 

 

 

 

 

길거리 공연1

 

 

 

 

길거리 공연2

 

 

 

 

 

진짜 홍대입구쪽으로 간다.

 

 

 

 

커피 스미스를 지나 찻길을 건너 골목으로 들어서면

 

 

 

 

벽화가 이어진 골목이 나온다.

피카소 거리다.

 

 

 

가끔 오면 그림이 바뀌어 있는 것 같다.

 

 

 

 

그냥 흰칠 해놓은 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사람얼굴이 그려져 있었다.

 

 

 

 

피카소 거리 끝날 때 쯤 갑자기 어디선가 튀어나오는 고양이들 ㅋㅋ

 

 

 

 

쫄래쫄래 고양이를 따라갔다.

 

 

 

 

 

어떤분이 쓰담쓰담 하시길래 아는 고양이냐고 물으니, 이 골목에 사는 사람 좋아하는 냥이라고 알려 주었다.

사람을 안 피하는 길냥이라니.. 나도 쓰담쓰담 ^-^

 

 

 

 

피카소 거리 끝! 멀리 냥이 소개 해주신 분 ㅎㅎ

 

 

 

그렇게 찻길로 나오면 상수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도착한다.

 

 

 

홍대는 구석구석 참 볼게 많다. 이 코스 말고도 나중에 무작정 돌아다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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