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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 스마트워크, 일하는 방식의 혁명

nenunena 2011. 3. 7. 15:02


 

<스마트워크, 일하는 방식의 혁명>

  그야말로 '스마트'의 시대다. 2010년 최고의 이슈는 '스마트폰'이었으며, '스마트TV'나 '스마트그리드'와 같이 '스마트'로 시작하는 제품과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2011년, 떠오르는 또 하나의 '스마트'는 바로 '스마트워크' 이다. '스마트워크'는 2011년, 한국 인터넷 진흥원(KISA)의 인터넷 10대 이슈, 정보통신 산업 진흥원(NIPA)의 모바일 산업 10대 이슈, 한국 MS의 10대 IT 트렌드에 선정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워크'는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업무방식을 말하는 것으로 '텔레워크'와 비슷한 개념이다. 스마트워크의 유형은 크게 모바일 오피스, 홈 오피스(재택근무), 스마트워크 센터(SWC) 근무로 구분된다. 여기서 스마트워크 센터는 주거지나 교통요지 인근에 IT 기반을 갖춘 복합 업무 공간을 말한다. 집과 직장이 멀거나 집에서 업무를 볼 수 없는 경우 가까운 스마트워크 센터를 이용해 업무를 볼 수 있다. '스마트워크'의 도입은 출근과 퇴근이 필요 없게 만들어 개인에게는 시간절약과 효율적인업무를 가능케 하고, 국가적으로는 교통부문의 에너지소비를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우리나라는 전국적인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과 스마트폰 보급의 확산 등으로 '스마트워크' 환경을 조성하기에 알맞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현재 정부차원에서 '스마트워크'를 위한 정책이 마련되고 있다. 2010년 7월에는 2015년까지 전체 노동 인구의 30%까지 스마트근무 확대를 목표로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안)"이 발표되었으며, 이에 따른 세부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1월에는 "스마트워크 활성화 추진계획" 및 "스마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정보보호 권고"가 발표되었다. 정부는 공공부문이 선도하여 사회인식을 전환하고, 서비스가 지속되도록 민간부문으로 확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민간의 경우에는 삼성 SDS, KT, 포스코, NHN 등의 국내 주요 기업들을 중심으로 모바일 오피스와 원격 근무와 같은 '스마트워크'가 도입되는 추세이다. KT의 경우에는 올해 1월, '스마트 오피스' 구축을 위해 3만 2천명의 모든 직원에게 아이패드를 지급한 바가 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EU, 일본 등 선진국들은 텔레워크 기본계획, 관련 법제도 및 지침 등 국가차원의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중이다. 작년 11월에는 미국 연방정부 텔레워크 촉진을 위한 법안이 의회를 통과했으며, EU의 사용자단체와 노동조합은 2002년 텔레워크에 관한 기본 협정을 체결하여 텔레워크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일본의 텔레워크협회는 후생노동성의 지원으로 상담센터 운영과 텔레워크 도입 기업에게 자문을 해주고 있다.

   사실 '스마트워크'나 '텔레워크'의 개념은 1990년대 세계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으나, 얼굴을 보지 않고 일하는 점 때문에 도입은 미흡했다. Gartner의 2008년 "텔레워크 실패 시나리오"에서는 텔레워크 프로그램이 실패하는 주된 사유는 기술이나 일 또는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불충분한 계획과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이며, 관리자나 근로자 모두 IT를 충분히 사용하면 전통적인 대면관계를 대체할 수 있다고 보았다.

   한국 인터넷 진흥원의 "인터넷 & 시큐리티 이슈" 2011년 1월호에 따르면 앞으로 스마트폰, 스마트패드의 보급으로 모바일 오피스 중심의 '스마트워크' 도입이 이루어질 것이며, 원격협업이나 통합 커뮤니케이션(UC)과 같은 관련 솔루션 및 기기 관련 산업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업 외부 네트워크에서 업무가 이뤄지는 점은 보안취약성이 노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기밀정보 유출사고가 보다 빈번할 것으로 보고 있어 보안의 중요성이 커질 전망이다.

   ‘스마트워크’에 대한 국내외적인 관심과 정책들은 앞으로 우리 삶을 크게 바꿔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과 삶의 조화라는 모토를 이룰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가 성공적으로 도입되기를 바란다.


쓰면서 만족을 느낀 글

아래서 두 번째 문단에라도 좀 의견이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없다.

세번째 문단에 "현재 민간의 경우에는", "KT의 경우에는" 반복

세번째 문단에 둘째 문장 "마련되고 있다" 라고 하고 끝나는 느낌. 그 뒤에 정책들이 마련되고 있다랑 관련된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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