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이 영원해 지는 곳
깊은 우울함으로 가는 길. 백야행 감상기를 적은 것이나, 줄거리 내용도 나오니, 이야기를 모르는 상태에서 감상하실 분은 읽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꼬마 료지의 종이공예 능력은 인상 깊었다. 하천에 피는 꽃을 찾는다는 유키호를 위해 흰 종이로 만든 연꽃을 보여줬을 땐 울컥했다. 종이를 잘라 유키호를 기쁘게 하는데 쓰였던 가위는 흉기가 되고 말지만...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야 하는 두 사람. 태양이 뜬 한낮에 다시 한번 손을 잡고 걷는 것. 그게 바라던 전부였는지 모른다. 어린시절의 죄책감을 한 사람의 행복으로 씻길 바랐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죄를 짓게 될 뿐이었고, 두 사람을 쫓던 사사가키 형사가 모든 걸 알아 챈 순간 그녈 지키기 위해 몸을 던진다. 료지는 죽었지만 유키호는 살아간다. 료지가 ..
... 백야행 좋은 책 보고 있네. 크게 될 녀석이다라고 생각했는데.. 피로회복제로 밤을 달리며 게임 코딩중.. -_-; 조만간 감상기 써야지.. 하아.. 여주인공은 부띠끄 대표가 된 뒤 직접 홈페이지 만드는 중.. 짱임.. 이거 진짜 하나도 안 웃긴 드라만데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참 웃기네.
스마트폰이 열풍인 요즘, 뭐 여러가지 재미있고 유용한 어플(Application)들이 참 많다. 주변에도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들이 몇 있지만 나는 그다지 스마트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내게 딱 한가지, GPS와 지도 서비스는 스마트폰이 욕심나게 만들었다. 가지고 있던 휴대폰이 GPS 가 내장된 모델(SPH-W8400)이지만 지도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요금을 내야해서 정액제가 아니면 쓰기가 꺼려졌다. (현재 위치 한번 검색해서 지도로 보여 주는데 150원이 부과된다.) 노트북과 GPS 모듈을 가지고 다닐까 해서 알아봤지만, 가격이나 들고다니는 번거로움이나 불편할 것 같았다. 노트북에 구글어스가 있으면 지도를 다운로드 받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WiFi나 데이터 통화를 이용 할 필..
이번주 갑자기 날이 확 풀려서 자전거 타기 좋은 기온이 됐다. 영상만 넘으면 자전거 타려고 했는데, 기온이 따뜻하면 비가 오고해서 그동안 탈 기회가 많이 없었다. 지난 겨울은 참 눈, 비가 많이 온 것 같다. 뭐 어쨋든 아래는 이동 경로. 아차산역쯤에서 군자교쪽으로 주욱~ 내려가서 중랑천으로 들어선다. 아직 지난해 홍수로 무너진 부분에 자전거 도로가 공사중이라 살곶이 다리를 건넜다가 다시 아래 있는 다리로 건너서 성수대교 쪽으로~ 그리고 나서 뚝섬 유원지에서 좀 사진좀 찍다가 광진교까지 가서 아차산입구를 거쳐 집으로 돌아오는 경로. 한강시민공원 뚝섬 유원지 암벽등반 하는 근처에 있던 조형물이다. 대략 오후 5시 좀 넘었을때인가 달이 떠 있었다. 글을 쓰고 있는 오늘은 바로 정월대보름. 달이 밝다. 강아지..
에반게리온 서를 컴퓨터로 봤었는데, 영상이나 음향이 확실히 극장에서 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년 에반게리온 파가 국내개봉 했을때 좀 화면에 큰 곳에서 보고 싶었으나, 바쁘다고 정신놓고 있다가 바쁜게 풀리니 국내 상영관이 사라지고 말았다. 일본내 계속 상영중이라 DVD도 금방 나올것 같지 않고 해서 체념하고 있었는데 중앙시네마에서 재개봉을 했다. yes24에서 예매 하는데 자꾸 결제가 안되어서 질문까지 한 끝에 예매를 하고 드디어 내 생애 2번째로 극장에서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었다. (첫 번째는 국내 애니메이션 기술력 증명과 CF여럿 찍은 감독의 영상미, 훌륭한 OST만 남기고 간 국내 애니메이션 'Wonderful Days'. 스토리가 재미 없어서 망했음) 중앙시네마라니 별로 들어보지 못한 극장인..
저는 Lenovo ThinkPad X61 유저 입니다. 윈도우 XP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스테레오 믹스를 사용할 일이 있었는데 볼륨 항목에 보이질 않더군요. 아프리카 같은 방송을 하려면 스테레오 믹스가 지원이 되야 한다고 하던데... 처음엔 '원래 X61은 안 되는 거구나.' 하고 있었는데 검색해보니 다른 분들도 그런 문제를 겪고 있더군요. 검색을 하다가 해결방법을 찾아서 정리하여 글을 적습니다. 먼저 원인은 몇몇 노트북 제작사에서 저작권 문제를 이유로 스테레오 믹스를 막아 놓았다고 합니다. Lenovo 뿐만 아니라 Sony 도 스테레오 믹스를 비활성화 시켜놓았다던데... 그래서 드라이버를 구해서 수동으로 설치를 해서 스테레오 믹스가 활성화 되도록 했습니다. http://www.vga.pe.kr/3dp/..
아.. 데스크탑 하드가 돌아가셨다. 몇 주 전에 사용중에 살짝 신경에 거슬리는 작은 "찌직" 또는 "치직" 또는 지직" 소리가 들리곤 했는데.. 이틀전, 게임중에 좀 소리가 커진 "찌직"소리가 들리면서 게임이 끊겼다. 아 뭐지 하면서 어제 백업을 하려고 노트북 하드디스크롤 뽑아서 연결, 파일을 복사하려는데.. 단 1개의 파일도 복사하지 못하고 그대로 멈추셨다. 재부팅을 해봤지만 이젠 부팅도 안되고, 무한 "찌지직지지찌지지~"... 검색해 보았지만 배드섹터인지 전원부 불량인지 모르겠다. 중요한건 지난 10년간 모아 둔 음악파일과 3년간 모은 영화, 찍은 10Gbyte 가량의 사진.. 자료들이.. 몽땅 날아갔다는 것이다. 시게이트 하드디스크 A/S 기간이 3년이라 제조일지가 2007년 6월인 이 녀석을 교체..
ThinkPad 노트북은 특유의 디자인과 성능으로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오랜동안 사랑받아 왔다. ThinkPad 마니아들이 ThinkPad를 찾는 이유중 하나는 '쫀득거리는 키감' 이다. 적당한 반발력으로 타이핑의 재미를 선사해주는 ThinkPad의 키보드. 거기에 마우스를 조작하기 위해 손이 움직여야하는 번거로움까지 줄여주는 빨콩(트렉포인트)의 편리함. 나는 마니아는 아니지만 ThinkPad를 사용하면서 '아 이 노트북 키보드가 따로 출시되면 좋을텐데...' 하는 생각을 가졌었다. 일반키보드보다 작고 얇아서 공간도 적게 차지할것이고, 노트북 팜레스트의 발열로부터도 자유로울수 있을거라는 생각때문이었다. 그렇게 검색을 하다보니, 텐키리스 또는 스페이스 세이버라고 불리는 숫자키패드 부분이 사라진 키보드도 있..
패킷 교환망(Packet Switched Network)은 기본적으로 guranteed service가 아닌 best-effort service를 제공한다. 호스트 하나하나마다 전용선이 있는 것이 아닌 망을 여러 호스트가 공유해서 쓰기 때문이다. * Guranteed Service : 정해진 대역폭, 지연등의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는 서비스 * Best-Effort Service : 최선을 다한다는 말은 성능 보장은 안 한다는 말이다. 이러한 패킷 교환망에서도 기존구조는 그대로 두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해줄 필요가 있게 되었다. * QoS(Quality of Service) : '서비스의 질'인데, QoS는 'Level of Performance'(성능의 등급)을 두어서 등급에 따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여러개의 호스트가 하나의 매체/링크를 공유할때는 두 개 이상의 호스트가 동시에 링크를 사용하는 경우 전기신호의 충돌로 인하여 통신을 할 수 없게 된다. 이렇게 링크를 공유하는 경우 원할한 통신을 위해서는 서로간의 약속이 필요하게 된다.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Bus Topology형태의 네트워크나 허브를 통해 구성된 LAN의 경우가 매체를 공유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또한 전파를 사용하는 무선통신의 경우에도 매체를 공유한다고 볼 수 있다. 공유 링크에 접근하기 위한 프로토콜 중에서 Random Access(임의접근) 방식에 속하는 프로토콜에는 ALOHA, CSMA, CSMA/CD, CSMA/CA 가 있다. ※ Random Access = Contension Based Access(경쟁기반접근) R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