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이 영원해 지는 곳
* 의문 : LTE에서 IPv4, IPv6 주소는 어떻게 할당하는가? * 자답 : LTE에서 단말(UE)이 사용할 IP 주소 할당은 PDN-GW가 결정한다. IPv4 주소의 경우 PDN-GW 에서 할당한 IP가 Serving-GW와 MME를 거쳐 단말에게 전달된다. NAS 메시지 ATTACH_ACCEPT 안에 ACTIVATE_EPS_BEEARER_CONTEXT_REQUEST 의 PDN Address Information 필드안에 IPv4 주소가 담겨 있다. 단말이 이 과정 동안 IPv4 주소를 할당 받지 못한 경우 단말은 DHCPv4를 이용하여 IP 주소 할당을 요청하여 할당 받는다. (이 경우 DHCP 서버 주소가 ATTACH ACCEPT 메시지 안에 포함되어 있다.) IPv6 주소도 IPv4 와 같이..
TCP에서 Receiver는 데이터 패킷을 잘 수신하면 Acknowledgement(ACK) 패킷을 Sender 에게 전송한다. ACK 패킷 전송 횟수를 줄이기 위해 Delayed ACK 라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아래 링크를 보면 윈도우 운영체제에서는 Delayed ACK timer(하나의 패킷을 수신하고 곧장 ACK 을 보내지 않고 다음 패킷을 기다리는 시간)는 200ms 이다. http://support.microsoft.com/kb/328890 위에 링크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다. RFC 1122에 지정된 대로 TCP는 지연된 응답을 사용하여 미디어의 송신 패킷 수를 줄입니다. Windows 2000 이상에서의 TCP는 수신한 각 TCP 세그먼트에 대해 응답을 보내는 대신 일반적인 방법으로 지연..
집에서 어린이 대공원이 가까워서 요세 매일 같이 저녁이면 산책을 한다. 얼마전에 등 축제를 예고하는 현수막을 본 적이 있는데, 12월 20일에는 등 축제 준비가 한창이었다. 12월 21일. 오늘이 등 축제 첫 날인데, 몇 개 사진을 올려본다. 어린이 대공원 정문 배트맨... 많이 짧다.. 스파이더맨... 거미줄은 어디가고.. 슈퍼맨... 많이 어정쩡한 자세 ㅋㅋㅋ 대체로 허벅지가 튼실한 영웅들이다. 서당 풍경. 훈장님과 우는 건지 조는 건지 분간이 안 되는 제자 ㅋㅋㅋ “오오! 저것이 마패!!!” “아이구!”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등 축제인데, 사실 등이 그리 많지는 않다. 조선시대 궁궐음악회나, 암행어사 행차도 볼 수 있다. 10분이면 다 둘러볼 수 있을 듯.
지난 주 매번 자전거 같이 타자던 친구가, 왠일로 둘레길을 걷자고 연락이 와서 자체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곳은 "인왕산 둘레길" 독립문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아파트 단지를 한바퀴 돌아서 출발. 그전에 잠시 독립공원에 들렀었는데,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더군요. 인왕산 둘레길 찾아가는데 원래 좀 헛갈린다고 하던데, 뭐 스마트폰 지도 내 위치 보면서 마구 갔습니다. 그냥. 처음 오는데 바위가 많은 인왕산, 참 멋지구리 하더군요. 도심속에 있는 산이라 그리 높지는 않은데, 초반 경사가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이거 간 날이 지난 주 일요일이었는데, 그 전전날 금요일에 제주도 한라산에 비가와서 산도 못가고 그냥 온 체력이 남아 있어서인지 "나는 산 체질인가봐 우하하하" 그러고 막 뛰어 올라 갔습니다. 얼마 ..
오랜만에 사용하지 않던 프로그램을 사용하려고 보니, 관련 서비스가 실행 중이 아니라고 하더라. 그래서 서비스에서 그 서비스를 찾아서 “시작”을 누르니 발생하는 오류! “로컬 컴퓨터에서 OOO 서비스를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오류 1068: 종속 서비스나 그룹이 시작될 수 없습니다.” 이런 경우가 처음이라 프로그램 제거했다가 다시 설치도 해보고 최신 버전으로 설치도 해보았지만 실패. 이 오류가 발생하는 이유는 해당 서비스를 실행하려면 반드시 실행중이어야 하는 다른 서비스가 실행중이지 않기 때문이다. 위에 오류가 발생하는 서비스의 종속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해당 서비스 이름에서 [오른쪽 클릭] –> [속성] –> [종속성] 탭을 확인하면 된다. [종속성] 탭에 있는 서비스가 실행중인지 확인하자. 아마도 상태는..
오늘 중고렌즈를 사러 천왕역에 갔었는데, 집에 그냥 오기 뭐해서 지난번 트레킹을 갔던 월드컵공원을 갔습니다. 하늘공원은 너무 유명해서 패스. 제대로 가보지 않은 곳이 평화의 공원이었기에 이번엔 평화의 공원을 먼저 가봤습니다. 갔는데 휴일이라 그런지 가족끼리 놀러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잔디밭에서 돗자리 펴놓고 아이들은 공차고 놀고 어른들은 수다 떨고. 근데 주말에는 정말 사람 너무 많아요. ㅋㅋㅋ 젊은 사람들도 보였는데, 시원한 맥주 한캔에 재밌게 게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진 동호회 온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한 명을 모델로 두고 마구 셔터 세례를 퍼붓기도 했구요. ㅎㅎ 아래는 지난번 공원 트레킹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했던 장소 입니다.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 있었는데, 자전..
2012년 7월 30일 퇴근길에 하늘을 보았다.노을빛에 물든 구름이 보였다. 걷고 싶었다. 항상 걷던 화랑공원에서 이매역까지가 아니라, 자전거타고 서울서 와봤던 탄천이 가고 싶었다. 내 기억에 탄천은 놀랄만큼 고즈넉한 곳이었다. 탄천옆에는 성남비행장이 있는데, 그때문에 주변에 높은 건물은 없고 풀과 나무와 물, 새만 보였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는 차소리조차 들리지 않아서 정말 서울근방에 이런곳이 있었나 할 정도로 조용하고 평화로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잡설이 길었는데, 어쨋든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탄천 오른쪽으로 해서 따라 걸으면 노을 진 하늘과 탄천을 함께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갔다. 너무 늦으면 밤이 되므로 야탑역까지 버스를 탔다. 야탑역에서 내려 여수천쪽으로 내려갔다. 아, 밥먹고 오느라 조금 ..
날씨가 더워졌다. 걷기를 자주 하는 요즘, 낮에는 땀나서 걷기 싫어질 정도의 날씨가 됐다. 5월이 이 정도인데 6월은 여름같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낮에도 못 걷겠는데, 자전거는 가을까지 못 타겠구나 했다. 밤에나 좀 타야지 하고 있었는데, 자전거 좋아하는 친구가 자전거를 타자고 연락이 왔다. 사실 연락을 받은지는 3주전쯤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이 날이 되었다. 시간이 갈 수록 더워지는 날씨탓에 가기 싫은 맘도 있었지만, 라이딩 하루전에 확인하니 비가 내리는 건 아니면서 살짝 흐려서 자전거 타기에는 아주 좋은 날씨가 예상됐다. 친구는 원당에서 전철을 타고, 나는 집에서 자전거로 상봉역으로 갔다. 아침 7시 3분쯤에 만나 친구가 가져온 버내너를 하나씩 먹고 승강장에 자전거를 가지고 올랐다. 오.. 자..
추노 끝이 난지 오래 됐지만 나는 이 둘의 대화가 두고두고 기억에 남았다. 내가 여자였다면 이 남자한테 시집간다!!! "우리집에 수천마지기 땅 있다는 것도 거짓일세. 금송아지 열두마리 있다는 것도 거짓일세." "내 그걸 믿을 줄 알았소?" "호강시켜 준다는 말은 참말일세." "..." "내 비록 가진게 없어 번듯하게는 못 살겠지만, 반듯하게는 살 걸세." "...살이나 빼시오!""...살이나 빼시오!""...살이나 빼시오!" 사실 대사가 좀 생략된게 있긴 하지만... 캡춰해놓고 보니 마지막 사진이 너무 웃기다. ㅋㅋㅋㅋ 그래 나도 살이나 빼야지.
생물학 분야 책에 볼만한게 뭐가 있는지 찾다가 발견한 책이다. 그런데 생물학이랑은 전혀 관련없는 책이다. 지식을 쌇으려고 책을 고르다가 우연히 읽고 마음을 흔들려 글을 쓴다. 학교에서 다른 책들과 함께 빌려놓고 몇 일전에 읽기 시작했는데, 첫 이야기 ("수국이 필 무렵") 가 아주 마음에 와서 꽂히더라. 먹먹했다. 수국은 원래 좋아하는 꽃이기도 한데, 이야기에 나오는 사진작가가 웬지 나랑 비슷한것 같아서 더 그랬나 보다. 첫번째 이야기 "수국이 필 무렵"은 별로 유명하지 않은 사진작가의 사진전에서 유독 수국이 있는 사진만은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유, 사연을 담고 있다. 그 이야기속에 사진작가는 자신이 겪은 일이 흔한 일일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그런 경험은 사랑이 가벼운 이들은 결코 경험할 수 없는 일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