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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 영원해 지는 곳
아.. 데스크탑 하드가 돌아가셨다. 몇 주 전에 사용중에 살짝 신경에 거슬리는 작은 "찌직" 또는 "치직" 또는 지직" 소리가 들리곤 했는데.. 이틀전, 게임중에 좀 소리가 커진 "찌직"소리가 들리면서 게임이 끊겼다. 아 뭐지 하면서 어제 백업을 하려고 노트북 하드디스크롤 뽑아서 연결, 파일을 복사하려는데.. 단 1개의 파일도 복사하지 못하고 그대로 멈추셨다. 재부팅을 해봤지만 이젠 부팅도 안되고, 무한 "찌지직지지찌지지~"... 검색해 보았지만 배드섹터인지 전원부 불량인지 모르겠다. 중요한건 지난 10년간 모아 둔 음악파일과 3년간 모은 영화, 찍은 10Gbyte 가량의 사진.. 자료들이.. 몽땅 날아갔다는 것이다. 시게이트 하드디스크 A/S 기간이 3년이라 제조일지가 2007년 6월인 이 녀석을 교체..
노트북에 장착되어 있던 시게이트 5400.3 하드디스크가 가끔 소리가 나서 하드디스크가 죽기 전에 교체하고자 5400.6 을 구매하였다. 아래는 HD Tune 프로그램 벤치마크 결과이다. 5400.3(SATA) 5400.6(SATA2) Access Time은 조금 늘어난 반면 평균 데이터 전송속도가 많이 좋아진것을 볼 수 있다. 하드 디스크를 교체하고 나서 윈도우를 설치하고 재부팅 할때 '딸깍' 소리가 났었는데, 몇번 재부팅을 하다보니 소리가 나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딸깍" 이나 "끼릭" 소리에 흔히 말하는 '잘못 뽑았다.' 를 외치며 제품 이상으로 교체를 하는 것으로 안다. 더 많이 써봐야 알겠지만 일단 그 소리는 처음 1시간 정도 이후엔 거의 듣지 못했다. 부팅속도가 크게 달라진 것은 잘 모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