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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 영원해 지는 곳
2012년 7월 30일 퇴근길에 하늘을 보았다.노을빛에 물든 구름이 보였다. 걷고 싶었다. 항상 걷던 화랑공원에서 이매역까지가 아니라, 자전거타고 서울서 와봤던 탄천이 가고 싶었다. 내 기억에 탄천은 놀랄만큼 고즈넉한 곳이었다. 탄천옆에는 성남비행장이 있는데, 그때문에 주변에 높은 건물은 없고 풀과 나무와 물, 새만 보였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는 차소리조차 들리지 않아서 정말 서울근방에 이런곳이 있었나 할 정도로 조용하고 평화로웠던 것으로 기억한다. 잡설이 길었는데, 어쨋든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탄천 오른쪽으로 해서 따라 걸으면 노을 진 하늘과 탄천을 함께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갔다. 너무 늦으면 밤이 되므로 야탑역까지 버스를 탔다. 야탑역에서 내려 여수천쪽으로 내려갔다. 아, 밥먹고 오느라 조금 ..
사진 이야기
2012. 9. 10. 2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