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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 영원해 지는 곳
밀린 여행기를 또 하나 씁니다. 이거 사진만 업로드 해놓고 글을 안 적고 있었네요. 올해 8월 말에 다녀온 서울에서 대성리역까지 새벽에 자전거 타고 온 이야기입니다. ______________________ 아직 낮에 달리기에는 덥고, 파란하늘을 보며 달리고 싶었다. 새벽 3시 30분쯤 집을 출발해서 대성리역까지 자전거로 다녀왔다. 그냥 아침을 다른 곳에서 맞이해 보고 싶은 생각에.. 해가 떠 있는 반대편 하늘이 가장 파랗다. 새벽에 동쪽으로 이동한 뒤, 아침에 서쪽으로 달리면 해를 등지고 파란하늘을 보며 달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나갔다. 새벽 4시~5시 아주 이른 시간이고 깜깜할 때인데 가로등도 없는 곳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몇 있었다. 덕분에 중간중간 놀래고 ㅋㅋ 구리지나서 잠시 산으로 이어지는 ..
여행
2013. 12. 24. 15:10